- 1533. 4403
상간자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사건에서, 피고가 혼인 사실을 알면서도 부정행위를 지속했고 그 행위가 혼인관계 파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입증하여 30,000,100원 전부 인용 판결을 이끌어낸 사례입니다.
의뢰인은 배우자와의 혼인관계를 유지하던 중 제3자인 피고와 배우자 사이의 부정행위가 계속되어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후 갈등은 급격히 심화되었고, 결국 의뢰인은 부정행위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협의이혼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의 핵심은 단순히 부정행위가 있었는지를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해당 부정행위가 혼인관계 파탄의 결정적 원인이 되었는지까지 설득력 있게 입증하는 데 있었습니다.
담당 변호인단은 배우자와 피고 사이의 통화 녹음 및 녹취록, 교제 경위, 연락 빈도와 내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준비서면에 반영했습니다. 이를 통해 피고가 상대방의 혼인 사실을 명확히 알고 있었음에도 교제를 이어가며 부정행위를 지속했다는 점을 구체적으로 주장·입증했습니다.
원고 청구 30,000,100원 전부 인용
상간자 손해배상 사건은 감정적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핵심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혼인관계가 실제로 어떻게 유지되고 있었는지, 상대방이 혼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그리고 부정행위가 이혼이나 혼인파탄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를 객관적 자료로 정리하는 일입니다. 이 사건은 그 연결고리를 촘촘히 입증해 전부 인용 판단을 이끌어낸 사례로, 상간소송일수록 초기 증거 정리와 사실관계의 구조화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줍니다.